[뉴있저] 여야, 당 혁신 작업 분주...당권 놓고 경쟁 본격화 / YTN

2022-06-06 14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1지방선거 이후 당 혁신 작업이 분주합니다. 참패를 겪은 민주당은 책임론을 둘러싼 계파 갈등을 겪고 있고, 국민의힘도 차기 당권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에서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정치권 소식 자세히 짚어보기 전에 오늘 현충일 기념식, 윤 대통령의 추념사가 있었죠. 잠깐 들어보고 그 얘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


요즘 한반도 정세 분위기를 보면 강경한 대북 발언, 어느 정도 예상은 됐습니다마는 과거 정부의 대통령 추념사와 비교해 보면 많이 차이가 났던 것 같아요.

[배종호]
그렇습니다. 오늘이 윤석열 대통령의 첫 추념사 아니겠습니까?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하고는 상당 부분 차별화된 부분이 있어요. 지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관이 일단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관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지금 보여주고 있는 대목입니다. 일단 오늘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피력했는데요. 일종의 경고장이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6.25 전쟁과 관련해서는 공산세력의 침략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요. 본인의 북한의 인식 또 6.25 전쟁에 대한 그런 역사관이겠지만 평소에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대선 과정에서 본인이 선제 타격을 강력하게 주장할 정도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한 응징을 시사했기 때문에 그런 연장선상에서 나온 메시지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

지금 북한 같은 경우는 우리 대선 과정에서도 그렇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에도 그렇고 바이든 한미정상회담 그 직후에도 그렇고 계속해서 미사일 도발을 해 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제 하루 전만 해도 무려 8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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